봉수추레라
안동봉수추레라 - 미들랜드(로드 와이드너) 본문
안동봉수추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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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조금 바빠서 실었던 장비들을 바로바로 올리진 못했네요.
지난 주에 실은 장비입니다.
장비에 '미들랜드'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는 해도
원래 명칭이 따로 있습니다.
Road widner
'길을 넓히는 장비' 정도로 해석이 되겠지요.
빼다구만 앙상하니 일을 하기는 하겠나 싶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상주영덕고속도로같이 막바지인 도로공사 현장에서는
없어서 못 쓰는 귀한 장비랍니다.
원래는 아스팔트 포장도 하는 장비였지만
요즘은 그건 휘니샤가 척척 잘 해내고 있지요?
고속도로가 막바지에 노면 포장단계에 들어가면
요렇코롬 갓길만 남게 됩니다.
사실 이 도로는 맨 좌측편에 제일 두꺼운 부분이 완전 포장이 다 된거지
차가 서 있는 부분은 아직 더 깔아야 된답니다.
다 포장을 하고 나면 갓길 약 2미터 정도 폭만 남게 되는데
저 곳을 포장하는 장비가 바로 이 로드 와이드너입니다.
보통 포장테라에 싣고 다니는데
저는 일을 아직은 '거지'이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오만 꼬리(테라)를 다 구비하지는 못 했지요.
그래서 이래 길이가 모지래가 장비의 뒷축은 테라 4,5축 사이에 놓았습니다.
도로에 요철을 만나서 타이어가 왔다리 갔다리 해도
장비 타이어랑 만나서 사랑하고 뭐 그러지는 않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전체적인 등치는 얼마 안 되어 보여도
폭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 꼬리 폭이 2.5미터.
양쪽으로 65센티미터 정도 더 나가니
전체 폭이 거의 3.8미터에 육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속도로 포함 국도 제한차량운행허가를 득해도
자동허가시스템으로 즉시 발급한 최대 폭이 3.5미터입니다.
반드시 운행 구간의 허가를 득해서 운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걸리면 100만원 과태료!!!!! 두둥
이상 '미들랜드'라고 불리우는 로드 와이드너(Read Widner) 장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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